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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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2일차 비에이 투어


홋카이도 여행 전부터 비에이 투어를 갈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번째 이유는 6세 아이가 있어 버스 투어 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멀미ㅠㅠ)

번째 이유는 폭설이 내린 탓에 자칫 위험하진 않을까라는 안전 문제



지나고 생각해보면 역시 쓸데 없는 걱정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에이 투어는 먼 길이라 생각보다 피곤하다는 점.

하지만 안 갔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뻔했다는 점.

판단은 역시 여행자의 몫^_^







비에이 투어 떠나는 날 가이드가 말했듯 이날은 축복받은 하늘이었습니다.ㅎㅎ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하얀 설원이 펼쳐진 그림 같은 세상

그 날 비에이 투어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침 7시 삿포로역에서 출발하는 여행박사 비에이 투어 中

곤히 잠든 쭈야군








어쨌든 우린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 투어를 떠나고 있습니다.

하얀 설원이 펼쳐지는 산도 강도 정말 멋졌습니다.







비에이 투어 가는 길 고스란히 동영상에 담아봤습니다.






가는 곳마다 새로움이 가득했던 비에이 투어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 투어 방법 소개할게요


북해도 카페(흰 그림자 투어)를 통한 투어와 여행박사에서 진행하는 투어 2가지(가장 유명함)

비용은 1인당 10만원 정도(소인도 동일 금액, 점심 및 간식비 별도 준비)

버스는 여행박사가 대형버스, 흰 그림자 투어는 소형

여행박사는 동일 3대의 버스가 동일한 코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칫 혼잡

흰 그림자 투어는 소형 20인승이기 때문에 다소 좁을 듯.

저는 대형버스가 안전하다는 판단으로 여행박사를 결정했습니다.





이런거 생각하면 렌트를 해야 하는데 폭설에 초행길이라 지나고 보니 

버스 탈 때의 피곤함은 어쩔 수 없지만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무사히 잘 다녀왔다는 생각입니다.










먼저 첫 번째 코스는 크리스마스트리 나무입니다.

언덕 위에 크리스마스 나무 한 그루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허무한 느낌..ㅋㅋ


관광객 입소문을 통해서 유명해진 명소라고 해요~~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가이드가 누누히 말하길 사유지이므로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하더라구요ㅠㅠ






비에이 투어는 총 3포인터

마일드세븐언덕,패치워크로드,크리스마스나무에요





비에이 투어 중 휴게소에 이어 두 번째로 들렀던 곳 바로 비에이 역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하게 되는데 점심시간은 1시간 정도에요~


비에이 역 주변에 하마와리, 오키라쿠테이, 다이마루등을 안내해주셨지만

시간 관계상 우린 가까운 역 앞 고에루에 들어갔습니다.

맛은 역시 기본은 한다는 것입니다:-)







비에이 투어 다음 포인터는 바로 그 유명하다는 청의 호수

눈 한번 보세요!!

정말 엄청나죠~







청의 호수는 버스 주차장에서 5분 정도는 걸어가야 합니다.

소형차는 별도로 안쪽에 주차장이 있어 편리합니다.

하지만 이날 쭈야군 버스 멀미를 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포기하고

중간에 눈 사람 만들고 하얀 눈 길 걷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다음 코스는 바로 흰 수염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