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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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함께 한 동양의 나폴리 통영 여행

미세먼지 가득한 주말이었지만 오랜만에 바다를 보러 떠나 보았다.

남지를 지날 즈음 유채꽃을 구경하러 모여든 차들로 고속도로는 이미 주차장이었고 

오후에 미세먼지는 한풀 꺾인다 했지만 전국이 빨간색으로 물든 날이었다.





5년 만에 경상남도 통영에서 만난 바다~~~~

4월의 날씨는 조금은 덥지만 그래도 맑은 하늘과

마주하는 바다여야 하는데....실상은 저렇다~ㅠㅠ






통영에 와서 가장 먼저 가본 곳은 해저터널~

딱히 볼 건 없지만 좋은 건 미세먼지를 피해서

그리고 더위를 피할 수 있다는 점.

엄청 시원시원~~





공영주자창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주변에도 주차장이 많다





해저터널로 출발

차는 들어갈 수 없고 도보로 가야 한다.

7살 기어코 킥보드를 타고 간단다.ㅋㅋ






조금 내려가다 보니 해저터널과 통영 관광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음...이게 다인가...

뭔가 있을 거 같은데 하면서 반대쪽 가보았지만 역시 없었다.







점심을 먹어야지...

예전에 통영 왔을 적에 중앙시장에서 찜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블로그 뒤져봤지만 그냥 중앙시장 만 되어 있더라...


찜 먹으려다...횟감을 보는 순간 그냥 회 먹었다.

저 멀리 충청도 사시는 분도 통영이 우리나라에서 회 젤 싸다는데...


우럭+숭어+등등5마리 5만원 퉁쳤다.

회로 배 채우기는 또 처음이다.

아...밥이 안들어가서 주변에 통영 충무김밥까지 먹었다.

4인분 1만5천원





먹고 주변에 있는 거북선을 보러 가본다.






통영 거북선

얼마 전 여수에서 거북선 무료입장으로 봤던 터라...내키지 않았지만

아들 녀석은 보고 싶단다.

할인 : 유공자, 6세 미만 등등

해당된다..야호~





통영 하면 가볼 만한 곳 바로 동피랑 마을로 떠나보았다.

여기가 동피랑 마을 입구인데...주변에 주차하기 참 힘들다

딱히 공영주차장도 보이지 않고....






통영 동피랑 마을은 아들 녀석에게 책을 읽어주다 그 사연에 이끌려 찾게 되었다

책에서는 너무 사연이 있는 마을이었느데...

가보니 상업적으로 변했고, 이런 마을들이 너무 많아져서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동피랑 벽화 마을 안내도







송중기와 문채원이 나오는 드라마 촬영지구나

난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통영 하면 동양의 나폴리라 하는데...

미세먼지 봐라~












오랜만에 장인,장모님 모시고 떠난 통영 여행이었는데...

미세먼지 가득 선물 드린 거 같아서 미안하다.






저기 보이는 작은 항구에 버스는 다 모인 듯!!







조금 더 동피랑 마을 둘러 보고 서둘러 집으로 떠났다.







미세먼지만 없었어도 통영에서 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었는데...





미세먼지 out

통영에 있는 해상케이블카 빼먹고 와버렸네~

다음에 또 가야겠다...커밍 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