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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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 1%의 우정 (2012)

Untouchable 
9.2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
출연
프랑수아 클뤼제, 오마르 사이, 앤 르 니, 오드리 플뢰로, 클로틸드 몰레
정보
코미디, 드라마 | 프랑스 | 112 분 | 2012-03-22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영화를 봄에 있어 흥미가 떨어지므로 내용은 패스!!

간략한 줄거리는 상위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의 우정이야기...정도만

 

상위 1% 백만장자 필립 VS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

저는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불어가 영화를 볼때 살짝 방해가 되는 느낌 머 그랬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프랑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ㅎ

철조건물이지만 에펠탑은 어떤 화려한 건물보다 아름다웠고, 센강의 야경은 황홀 그자체였답니다.

이 영화 배경이 프랑스라 건물 특히 주인공 필립 집, 그리고 드리스가 지내는 방의 욕조들이 아주 생생한 기억으로 다가오는데요...유럽인들의 건축또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저리 너무 프랑스에 빠지면 그렇고..ㅎ

 

이 영화는 어찌보면 진부한 남녀사랑얘기를 우정으로 변신시켜 진한 감동을 그려냈구요. 물론 실화였지만.

전 왜 이영화가 좋았냐면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연민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예로 장애인? 장애우? 에 대해서도 상당히 말들이 많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드리스는 전신마비 백만장자 고용주인 필립을 그냥 편안한 친구로 생각하며 대해준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리스의 악하거나 건방지지 않으면서 굴하지 않는 자신감!!

그림을 보러 가서 엄청난 가격의 그림에 대해 미쳤다 하질 않나,

움직일 수 없는 필립에게 쵸콜렛을 뺏어보라고 하질 않나,

눈오는날 밖에 데려가서 눈을 더져보질 않나

보조석에 태워 엄청난 과속을 하지않나

 진부한 생일파티를 생기 있게 바꿔주질 않나 누가봐도 상상할 수 없는 일들

필립이 할 수 없는 하고싶은 일들을 대신해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모습은 연인사이에서도 참 좋겠죠^^

그리고 필립~

이런 인자한분이 스승이나 멘토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냥 그랬음 좋겠다는 생각이 영화보는내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둘중의 하나를 선택하라면....?????

올봄 가슴따뜻한 감동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언터쳐블을 추천해드려요!!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모두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