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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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은 흔하게 탈 수 있는 기차지만 어렸을 적에 기차를 타보는 것이 꿈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비행기를 타보겠다는 생각은 ㅎㅎㅎ 하지도 않았지요!! 쭈야군은 어쩌다 보니 국내가 아닌 외국에서 먼저 기차를 타보게 되는 일이 생기기도 했고 기차보다 비행기를 먼저 타보기도 했지요. 그래서 오늘은 살아있는 기차 박물관 체험으로 군위 화본역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군위 화본역은 절대 크지도 않고 보이는 게 다지만 먼저 실망하시진 마세요:-)

주변에 주차장은 무료이니 승용차로 가시면 되겠어요. 일반 교통은 많이 불편하실 거에요ㅠㅠ

 

 

그래도 오시는 길은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1224-1번지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방문 전 기차 소음이란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지만 가을 하늘 아래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기차를 보면서 옛 정취에 빠져보는 것도 새로운 낭만이요 추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가 마치 외국이다 하고 말이죠^^*

 

 

 

 

 

어렸을 적 낯익은 기차가 있었어요. 바로 새마을호!! 이곳에서는 레일 카페로 운영 중입니다.

예전에 통일호, 비둘기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기차가 있었죠. 그거 타고 서울 왕복하려면 그냥 기차에서 하루를 보내던 기억.ㅎㅎ

요즘은 2~3시간이면 전국이 생활권이죠!!

 

 

 

 

 

이날만큼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까지 상쾌했답니다.

미세먼지 없는 대한민국 언제쯤 올런지....

 

 

 

 

 

화본 역사를 통과하면 이렇게 실제로 기차가 다니는 철길을 만난답니다. 저 멀리 탑이 보이는 게 예전에 기차에 물을 넣어줬던 급수탑이라고 하네요. Tip 화본 역사 통과시 입장료 1,000원입니다.

 

 

 

 

 

때마침 화물을 가득 실어 나르는 기차도 지나가고....

 

 

 

 

승객을 태운 무궁화호도 지나갑니다.

실제로 이곳은 교통이 불편해서 하루에 서너 차례 기차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기찻길을 지나 계단을 타고 내려가보면 이렇게 급수탑을 볼 수도 있고 들어가 볼 수도 있어요:-)

티스토리 사진 옆으로 배열이 안되는 게 불편하네요ㅠㅠ

 

 

 

 

쭈야군 날다^^*

이 녀석이 클 때 면 과연 무궁화, 새마을호라는 기차가 남아 있을까요?

더 늦기 전에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는 여행, 대구 근교에 있는 군위 화본역으로 떠나보세요!

군위 화본역의 사계절은 색다른 묘미가 있을듯합니다. 그리고 사진찍기도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