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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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가서 뭐 할꼬??

 

주말에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천년고도 경주로 떠나봤습니다.

지진 여파로 한동안 관광객 발길이 뚝 끊겼다던데 경주에 사는 친구 얘기론 이제 완연히 다 회복했다 하더라구요. 실제로 제가 갔던 날이

주말 여파도 있겠지만 확실히 예전에 비해 관광객이 많은 건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경주 황리단길이 매스컴을 타면서 주말에 발 디딜 틈이 없었답니다.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대릉원 일원을 볼 수 있어 괜찮았어요:-)

 

▶ 나의 경주 여행 당일 코스 : 경주 황리단길 천마총 → 안압지 끝!!

 

 

 

주차는 어디다 하느냐?

대부분 네비로 찾아 가시겠지만 경주 황리단길을 지나

천마총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30분에 500원 정도이니 불법 주차 마시고 안전하게 주차를 하세요

주차장 인근에는 "신라 대종" 이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네요^^ 일단 기분이 좋아~

 

 

 

 

 

 

 

공영주차장에서 황리단길 까지는 약 200m 걸어셔야 해요. 사거리에서 직진하시면 황리단길인데 가보니 사람 반 차반이었어요.

아직 개발(?)이 덜 되어서 크게 볼 건 없었는데...저는 늦은 점심을 먹으려니 몇 안되는 가게 온통 3시~5시 브레이크 타임ㅠㅠ

그리고 몇몇 곳은 NO KIDS ZONE 열폭~ㅋㅋㅋ

다음에 다시 와서 핫한 곳을 찾아가리라~

 

개인적으로 주말에는 경주황리단길 차량을 통제하는 게 맞는다고 봅니다.

 

 

 

그래서 반대편으로 눈을 돌려보니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 눈에 확 띄었답니다. 바로 봉황대, 금녕 총 등이 있는 곳이네요!!

푸른 잔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린 듯 시원해서 바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경주여행은 이런 맛에 하는 거죠^^

 

 

 

 

 

우선 우리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푸드트럭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현금이 없어 ㅠㅠ 다행히 카드도 된다는 사장님 말씀에 정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정말 배고 고팠으니...ㅠㅠ

 

 

 

 

경주에 와서 정녕 간식도 아닌 점심을 푸드트럭 이용할 줄이야...

우리가 선택한 음식 원 새우?

 

 

 

 

 

두 번째 칠리소스 탕슉

 

 

 

 

마지막으로 꼬치까지 마구 먹었네요~

푸드트럭 보시기만 하시고 맛은 개인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가격은 비싼 편이었습니다.

푸드트럭과 함께 오픈마켓으로 구성된 거리는 주말에만 상시 운영되는데요..이것저것 소소한 구경거리 있어요

 

 

 

다음 행선지는 바로 경주역사유적지구 대릉원 지구로 떠나봅니다

천마총이 요즘 무료라면서!!

언능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