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철쭉제 5월 가볼만한곳 죽기전에 꼭 가봐야죠~
2020년 봄이 오긴 오는군요!!
해마다 5월이 되면 상춘객들로 넘쳐나는 황매산 군립공원 내 철쭉 군락지... 오늘은 봄의 전령 황매산 철쭉을 찾아 떠나 보았습니다.
2020년 합천 황매산 철쭉제를 하나요??
경상남도 합천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4.20일 현재 2020년 황매산 철쭉제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나와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올해는 축제 없이 조용히 보내는 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어차피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아서 다녀가실 테고 행사에 따른 부대비용, 소음도 줄이니 일석이죠라고 생각됩니다. 모름지기 산이란곳은 조용하게 다녀오는 곳인데 말이죠~ㅎㅎ
2019년 5월, 8살 아들과 함께 올랐던 황매산군립공원 내 철쭉 군락지의 전경입니다. 참 아름답죠 ^^
아들은 하늘과 닿을듯한 정상에서 망원경으로 철쭉이 만개한 능선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뒤로는 천혜의 아름다운 합천의 전경을 볼 수 있고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또 다른 매력을 간직한 5월 가볼만한곳 황매산 철쭉!!
자세한 교통 및 주차정보 알아보도록 할게요~
황매산은 어디에 있는 산인 가요?
황매산은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의 높이는 1,113m 약 350,000㎡ 평온에 진홍빛 철쭉으로 붉게 물든답니다.
1983년 합천군 황매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봄에는 알록달록 분홍 빛 철쭉으로 가득하며 여름이면 초록빛 잔디밭이 펼쳐지는 곳, 하늘과 맞닿을 듯한 모습, 그 길을 걷다 보면 아마도 황매산 군립공원 철쭉의 산행에 반하시게 될 겁니다.
황매산 교통은 어떻게 되나요?
평일도 그렇지만 특히 주말에 가신다면 일단 부지런하셔야 합니다.
승용차로 오 실 경우 네비에 황매산 오토캠핑장을 검색하시면 산 정상까지 안전하게 안내해줍니다.
(비교적 높은 길이니 차량에 많은 인원이 탑승하거나 초보 운전자들은 조심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차를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승합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축제 기간에는 승합버스 운영)
↗ 주차료 경차 : 1500원, 승용차 : 3000원, 승합차 : 6,000원
↗ 비 용 편도 2000원이며 최정상 아래 승하차를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승합차를 이용하여 정상에 올라갔는데 주차장에서 내려 10여분 걷다 뒤돌아 본 풍경 와~진짜 엄지 척!!
진분홍빛 산상화원과 초록빛 실록이 장관입니다. 아마도 승합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런 멋진 풍경도 담을 수 있었겠죠!!
승합차를 타고 가던 자가용으로 가던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든든한 간식과 함께라면 제대로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셨다면 수월하게 정상에 가실 수 있는데요 길도 평탄하게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또는 어르신들 산행 코스로도 크게 무리 없습니다.
특히 유모차를 가져가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발걸음을 재촉하여 붐비는 인파틈을 피해 걷다보면 봄의 철쭉에 넋을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황매산의 경우 철쭉 군락지는 구릉진 초원으로 펼쳐져 있어 그곳에 있는 자체만으로 행복하겠죠!!
역시 꽃 속에서 모자는 필수품이네요~ㅎㅎ
나그네도 쉬어가는 법!!
철쭉군락지 흔들 그네에서 잠시 쉬어보니 세상사 좋구나~ㅎㅎ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산에 올라 먹는 김밥, 꽃들에 둘러싸여 달콤한 휴식은 평생 잊지 못할 그리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황매산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면 캠핑과 철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답니다.
황매산 850M의 주차장 인근에 캠핑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철쭉을 감상할 수 도 있습니다.
현재 4월 20일까지 캠핑장 운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을 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 010-9258-5233)
황매산 주변 관광지로는 합천 하면 빼놓을 수없는 팔만대장경을 간직한 해인사와 대장경 테마파크, 합천 영상테마파크, 아담한 습지 정양늪 생명길, 벚나무 줄지어 있는 합천호, 산자락도 발 담그고 쉬어가는 호숫길 합천호 둘레길 등 5월 가볼만한곳으로 넘쳐나는 합천의 매력에 빠져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