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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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 되니 본격적으로 봄나들이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점심 먹고 시간이 남아서 사무실 앞 공원 거닐어 봤는데 벌써 벚꽃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더라고요...

예쁘다고 할까요? 아쉽다고 할까요?

 

노을과 함께 흐드러진 벚꽃이 너무 예뻐네요!

 

지난 주말 아들램과 함께 대구 근교 현풍에 있는 달창지 다녀왔어요..

위치는 달성군 유가읍 달창로 26길 17에 있는데 대구에서 현풍으로 가는 길 곳곳에 벚꽃을 구경할 곳이  많아서 천천히 드라이브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가는 길은 대구 수목원에서 테크노폴리스 길 따라오시면 편해요~^^)

 

 

 

오후 늦게 도착하였지만 춥지도 덥지도 않은 완벽한 봄날씨에 달창지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지만  다행히 길 가장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 근교에 있는 달창지 주변이 온통 벚꽃나무로 가득해서 메인도로까지 걸어가는 길이 힘들지 않았네요ㅎ_ㅎ

 

 

 

도착하곤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달창지 벚꽃은 정오보다는 아침이나 조금 늦은 오후가 사진 찍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이왕 무거운 카메라 들고 봄꽃 촬영하자고 왔으니 열심히 담아보았습니다.

 

 

 

 

꽃은 눈으로 보는게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때는 카메라 앵글에 담아서 이렇게 포스팅하는 사진이 더 예뻐 보이기도 하답니다.

 

 

 

대구 달창지 벚꽃은 길따라 양쪽으로 벚꽃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데 하천이 있는 곳은 예쁜 노을이 일품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달창저수지도 나오는데 이곳 또한 대구 벚꽃 숨은 명소라 할 수 있답니다.

 

 

반대쪽은 노란 유채꽃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인데요....

사실 벚꽃에 가려 외면을 받을 뻔 한 유채꽃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보니 너무 잘 어울리네요^^;

 

 

 

대구 벚꽃 명소 중 한곳인 이곳 달창지 또한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거 같아 주말 동안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듯합니다.

다시 온 봄...떠나가기 전에 서둘러 가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