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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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서운 한파에 움츠러든 게 엊그제 같은데...

입춘 지나고 나니 제법 따뜻한 바람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구 봄 여행을 주제로 선정해보았습니다.

 

대구 여행오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로서 위치는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에 위치한 옥연지 송해공원입니다.

 

옥연지 송해공원의 마스코트 송해선생님과 함께 관광명소가 되다

이곳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전국 노래자랑 송해 선생님 이름을 따 명칭을 지었는데요

그래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2018년 올해의 대한민국 명소 대상에 선정

제21회 세종문화상 수상

 

옥연지 송해 공원은 대구에서 언택트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요.

봄이면 옥포 벚꽃 길이 장관이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으며

5분 거리에 있는 송해 공원은 예쁜 튤립이 가득하고

야경도 아름다워 데이트 코스로 연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앞서도 언급했듯 언택트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다양한 능선길과 데크길을 따라 숲 속 산책이 가능하고

곳곳에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주는 출렁다리와 금굴,

분수대와 빙벽 등이 곳곳에 기다리고 있는데요

단순 여행지가 아닌 여유와 휴식을 제공해주는 대구의 대표 여행 명소로 완전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겨울에 만난 옥연지 송해공원의 빙벽은 겨울왕국이 실감 날 정도로 멋진 장관을 이룹니다.

산자락의 빙벽뿐만 아니라 흘러내리는 물은 마치 흰 수염 폭포를 연상케 할 정도입니다.

송해공원 빙벽 : 제 3,4주차장 이용, 주차료 무료

 

 

 

송해구름다리에서 올라 바라보는 주변 일대는 숲과 호수가 만나 환상의 풍경을 선사하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랍니다

 

 

호수 주변은 4계절 내내 걷기에 좋은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둘레길 전체 길이는 약 3.5km가 됩니다.

사계절 다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봄, 가을 풍경이 장관입니다.

다만 곳곳에 오르내리는 데크 길이 있으니 거동이 불편하신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 참을 걷다보면 폭소전망대 옆 2018년 부터 운영중인 출렁다리를 만나게 되는데

지루한 숲 속 여행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출렁다리 한가운데에서 바라 본 숲 속 작은 폭포도 장관이랍니다.

 

 

또한 산속 에는  금굴이라는 이름의 동굴이 있는데 2019.5월 개방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해줍니다.

 

 

산속에 굴이라니... 게다가 금으로 장식한 용 알,  용의 누, 동굴을 가득 메운 보석들로 아이들이 가볼만한 곳으로도 좋은 곳이랍니다.

 

 

 

제1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면 호수를 가로질러 능선

길로 갈 수가 있는데 중아에 백 세교도 있으며 호수 중간에는 시원한 분수대가 있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어때요..?

이만하면 가족과 봄 나들이 장소로도 으뜸!!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도 좋겠죠~

 

가벼운 옷차림으로 걷기 좋은 대구 송해공원!

출렁다리와 백세교 그리고 풍차 등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간답니다

 

 

*사진 무단 복제 및 사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