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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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한가운데 커다란 해골 모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날 바람과 함께 매서운 추위는 정말 눈물 찔끔 나게 하더라!!


이럴 때 실내가 최고야~

대구 근교 가볼만한 곳 영천 시안미술관


시안미술관만 보기엔 영천까지 간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되면

가까이에 있는 최무선 과학관도 보면 좋다.









시안 미술관 전경

영천에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이름은 세련되어 보였는데 막상 와보니 폐교를 활용한듯하다.

1층엔 카페와 작업실이 있고 1,2,3층을 관람하면 된다.


 






바깥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인 줄 알았는데...카페였던가...









여긴 시안 미술관 작업실인가 보다.

작업실이 깔끔하고 바깥을 훤히 볼 수 있는 사무실이 참 마음에 든다.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봄을 생각해보니....이런 공간에서 일하는 것도

행복할 테다 싶다. 







본격적으로 시안 미술관 관람 시작을 해본다.

빨갛게 색칠한 그림 멀리서 볼 때는 그저 산이구나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사람 형상도 있고...특이하다

정말 희안하다.








1층 관람실은 크기에 비해 좀 작품들이 난해했다

내가 잘은 모르지만 ...ㅋㅋ







그래서 인식 전환을 해보았다

ㅎㅎ







점.점.점...









마지막 방문한 3층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밝은 느낌이 좋다.







뭔가 자연에서 만난 세계인듯해서 그냥 보게 되더라

작품도 좋지만 관람객이 이해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아들과 엄마








멀리 보이는 창문은 창문이 아니라 그린 작품이었고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사진이 아니요 그린 것도 아닌

철로 만든 듯 정말 특이했지만 실제 한올 한올 만들었다면

진정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하지만 난 전문가가 아니라 어떻게 만든지는 모른다.










시안미술관 뒤로 돌아서 가보니 

감각의 풍경이라는 전시관이 있다









시안미술관 또 하나의 전시관이다.

대구경북지역은 미술관 혹은 박물관 등이 수도권에 비해 너무 없다.

아이가 있으니 갈 데가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다.




대구 근교 가볼만한 곳 영천 시안미술관은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산책 겸 다녀오면 좋은곳이다.(기대는 하지 마시길..ㅎㅎ)

기왕 가는거 최무선 과학관도 보고 시안미술관도 함께 관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