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돌이 트럼 세탁기 청소 방법 베이킹소다 식초로 간편하게 끝!

세탁기 청소방법 베이킹소다로 해보세요!

집에 트럼 세탁기 사용한지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돌아가는 세탁기, 관리는 제대로 하고 있을까요?

세탁기 청소를 소홀히 하면 옷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와 세균이 옷에 묻어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나면 절대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저도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세탁기 청소 방법을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시행해보겠습니다.

세탁기는 물로만 작동하니까 깨끗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세탁기 내부는 세제 찌꺼기와 섬유 유연제, 미세먼지 등으로 쉽게 오염됩니다. 특히 드럼 세탁기의 경우 고무 패킹 사이에 곰팡이와 세균이 서식하기 쉬워 주기적인 청소가 정말 중요합니다.더군다나 세탁기가 습한 곳에 비치되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죠.

본격적으로 청소에 사용할 재료는 바로 베이킹소다입니다. 왜냐하면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으로 기름때와 찌든 때를 중화시켜주고, 냄새까지 제거해주기 때문에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세탁조 클리너가 부담스러우셨다면, 가까운 다이소에 가서 베이킹소다를 사면 됩니다.

트럼 세탁기 청소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문을 열면 고무 패킹 부분이 있는데 마른 천으로 닦아주고, 틈새에 낀 이물질은 면봉이나 칫솔을 사용해 제거해 주세요.

이후 세탁조에 베이킹소다 약 1컵과 식초 반 컵을 넣고, 고온의 세탁조 청소 모드나 기능이 없으면 일반 세탁 모드로 돌려주면 됩니다.

통돌이 세탁기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청소가 끝난 후 문을 열어 세탁기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에요.

 

 

LG전자 공식홈페이지

이번기회에 장마철 오기전에 한 번 정도는 베이킹소다로 세탁기 청소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잘 몰랐지만, 옷에서 나는 뽀송한 향이 훨씬 오래가고 빨래 후 꿉꿉한 냄새도 거의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이죠. 세탁기 안에 남아 있던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들이 아이 피부에 닿는 걸 방지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니까요.

 

 

세탁기는 주기적인 청소를 통하여 수명을 늘려주고, 고장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조사에서도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탁조 청소를 권장하고 있고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세탁기 청소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옷은 물론이고 세탁기 자체의 성능도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세탁기 청소방법,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이번 주말 마음먹고 실천해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세탁기 속 보이지 않는 찌꺼기들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뽀송한 빨래에 기분도 상쾌해지더라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