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봄에 떠나기 좋아요!🌸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으시나요? 따뜻한 햇살, 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 그리고 푸른 하늘. 이런 봄날을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오늘은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계절에 맞는 장소'인 것 같아요. 제주도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4월에는 유채꽃과 벚꽃, 청보리밭까지 자연이 만들어낸 색감이 극에 달하는 시기거든요. 

 

 

우선, 봄이 시작되는 4월에는 가파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년 열리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섬 전체를 초록 물결로 뒤덮는데요, 청보리밭 사이를 자전거로 달릴 때 느끼는 상쾌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제가 작년에 갔을 땐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와 멀리 보이는 마라도의 풍경이 마음을 씻겨주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유채꽃 하면 녹산로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죠. 

서귀포시 가시리 마을을 지나며 드라이브하다 보면 도로 양옆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노란 유채꽃밭이 펼쳐지는데요, 실제로 이곳은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제주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라면 더욱 풍성한 경험이 가능해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추천드려요. 

남원읍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봄 수국축제가 한창인데, 형형색색 수국꽃이 피어난 길을 산책하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작년에는 저희 아이가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깔깔 웃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좀 더 조용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사려니숲길을 추천할게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이 숲길은 울창한 삼나무 사이로 걷는 힐링 코스로 유명하죠. 봄에는 연둣빛 새순들이 햇살을 머금고 반짝이는데, 도시의 피로가 싹 날아갑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후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한 곳이기도 해요.

 

 

또한 4월은 튤립의 계절이기도 하죠. 

한림공원에서는 튤립축제가 열려 다채로운 색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야자수길, 선인장 온실 등 볼거리도 많아 하루 코스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산방산 아래 펼쳐진 유채꽃밭도 빼놓을 수 없어요. 

산방산의 웅장함과 꽃밭의 부드러움이 대조를 이루며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죠.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제 SNS에서 반응이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용눈이오름도 4월에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예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이곳은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오르기 좋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과 푸른 바다는 진정한 보상이 되어줍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섭지코지는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인상적인데요, 

4월이면 이곳의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새별오름입니다. 

제주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분화구형 오름으로, 봄엔 유채꽃, 가을엔 억새가 아름다워 사계절 인기 있는 트레킹 명소입니다.

 

이처럼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가득합니다. 봄꽃도 즐기고, 자연도 만끽하며, 마음의 여유까지 찾을 수 있는 시간. 제주도는 그런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결론적으로, 많은 분들이 4월의 제주도를 단순히 '꽃놀이 장소'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깊이 있는 여행지입니다.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제가 소개한 10곳은 제 경험과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선별한 곳이니, 여행 계획에 꼭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제주 여행을 한층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