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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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월은 벚꽃과 함께 내륙지역엔 노란 유채꽃물결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인데 특히 유채꽃은 한 달 정도 구경할 수 있어 지나가는 봄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봄꽃인데요 오늘은 대구 금호강에 위치한 하중도 유채꽃 만개한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코스는 따로 없고 강변을 따라가면서 감상하시면 됩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하중도 유채꽃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대구 하중도 유채꽃


 

 

 

촬  영  일 : 2020.03.29(활짝 만개, 4월 중순까지 예쁨 주의!!)

↗ 하중도 개방시기 : 4월~5월

하중도 주차 방법 : 현재 하중도 내에는 차량 진입 통제이므로 노곡로 노원 체육 공원 주차장을 이용합니다(무료주차)

 

주차를 하고 노곡교를 도보로 이동하니 약 10분여 만에 하중도 섬에 도착하였습니다.

 

 

대구 하중도는 북구 노곡동에 있는 작은 섬으로 면적은 2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데 이면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며 가을에는 알록달록 코스모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하중도는 대구 북구 8경 중 1 경이라고도 하죠~ 

노란 유채꽃과 더불어 곳곳에 느티나무가 있어 그 묘미가 새롭답니다.

 

 

 

 

주차를 하고 노곡교를 걷다 보면 중간에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어 라이딩 즐기시는 분들도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020년 하중도의 모습은 유난히 잘 정돈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주차된 차가 없으니 너무 좋네요~ㅎ)

 

 

 

노란 유채꽃들을 배경으로 곳곳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있으니 유채꽃물결에 마음껏 뽐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노란 꽃 속에 있는 원두막이 동심을 자극합니다. 여름에 수박으로 채우면 안 될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ㅎㅎ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지나갈 때 촬영하면 더 예쁘답니다.

 

 

 

 

 

 

 

 

4월에 들어서면 봄이라도 제법 더울 텐데 중간중간에 쉼터도 있으니 앉아서 여유롭게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시원한 금호강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테고요.  

 

 

 

제 아무리 노란 꽃이 예쁘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쉬움이 남는데 이왕이면 파란 하늘이 보이는 배경일 때 가면 더욱 좋겠지요!!

 

 

 

 

특히 대구 하중도에 예쁘게 만개할 때면 봄, 가을 작은 결혼식도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봐 두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결혼을 했기 때문에 ㅋㅋ

 

 

 

 

금호강변의 작은 기적!! 생태하천정비를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면서 해마다 지역주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만든 대구 명소  앞으로는 우리가 소중히 가꾸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는 축제 없이 4월에서 5월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대구 하중도 유채꽃 단지에서 아름다운 유채꽃 향연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대구 하중도를 찾아가는 방법 : 북구 3번 시내버스 이용

<북구 3번  버스 노선도> 북구 3번 종점에서 내려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