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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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상춘객의 계절 5월입니다.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봄의 대표적인 꽃 진달래와 철쭉 보러 가야겠지요!

대구 근교 가볼 만한 철쭉 장소로는 황매산, 비슬산 참꽃,  화왕산 진달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영취산 진달래,  창원 천주산, 강화도 고려산, 인천 가현산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 찾아다녀 오심 좋을 텐데요.

저는 합천과 산청에 있는 황매산으로 가보았습니다.

 

 

보통 5월 10일 전후 황매산의 철쭉 개화시기가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이라 올해는 5.5일부터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황매산 철쭉축제가는길은 합천호 댐이 있는 1089 지방국도를 이용해서 오전 일찍 가면 정상 입구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표 비용은 승용차 기준 4시간 2,000원 정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표소 인근에 주차를 하고도 1시간 정도 걸어서 황매산 군립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히 해제 되었기 때문에 5월이면 평일에도 상춘객을 실어 나르는 순환버스가 운행할 것 같습니다.

(비슬산 진달래 개화시기에 맞춰 평일에도 순환버스가 상춘객들을 실어 날랐습니다)

 

황매산은 소백산, 바래봉과 함께 철쭉 3대 명산으로 불리며 정상은 1,113M의 높이로 내려다보는 황매 평야에 붉게 물든 풍경이 아주 장관입니다.

 

 

산청방면에서 오시는 경우 미리내파크를 거쳐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곳은 주차장까지 올라오는 길도 쉬운 길이 아니라 초보자의 경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곳은 주차 비용이 없습니다)

 

캠핑을 좋아하신다면 산청에 있는 황매산 미리내 파크 오토 캠핑장을 추천하고 1박을 하면서 황매산의 은하수 풍경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정상 오토캠핑장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리내 파크 오토캠핑장이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도전해볼만한 정상 코스로는 제3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약 2.4km(1시간 30분 정도) 거리를 추천합니다.

대기만을 - 828고지 - 천황재  - 철쭉 군락지
모산재 주차장 - 돛대바위 - 철쭉 군락지

가족, 연인과 함께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는 천왕재 → 하늘계단 → 황매 평원입니다. 황매평원을 붉게 놀든 철쭉 군락지가 워낙 넓어서 사진찍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하늘계단으로 올라 내려다 본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데요...

그 기분 꼭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황매평원 곳곳에는 평상도 있고 흔들 그네가 있어 그저 앉아서 바라보기만 해도 힘든 산행을 잊게 만들더라고요.

그리고 하늘계단 올라가는 길 뒤편으로 가면 철쭉 군락지가 있는데 은근히 이곳 둘러보지 않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5월에는 합천에 있는 황매산에서 철쭉의 향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4월 비슬산 참꽃축제 아름다운 이유